유치부 설교 요약지 - 야곱(창세기 25장 23절)

안녕하세요. 사역자판기 주인장입니다.

 

2023년 10월 15일 유치부 설교 요약지입니다. 

 

오늘 본문은 "창세기 25장 23절" 입니다. 

 

쉬운성경으로 본문을 먼저 보겠습니다. 

 

23절: 여호와께서 리브가에게 말씀하셨습니다."두 나라가 네 몸 안에 있다. 두 백성이 네 몸에서 나누어질 것이다. 한 백성이 다른 백성보다 강하고,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아래는 요약지 전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이었던 이삭도 장성하여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여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였던 아브라함과 동일하게 쉽게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이내 아이를 주셨습니다. 리브가는 배안에 있는 태아의 태동이 심상치 않아 하나님께 물었더니 하나님은 쌍둥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면서 오늘 본문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두 민족이 너의 태 안에 들어 있다. 너의 태 안에서 두 백성이 나뉠 것이다. 한 백성이 다른 백성보다 강할 것이다.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새번역성경) 여기서 형은 에서요. 동생은 야곱입니다. 뱃속에서 심하게 요동함은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미래를 어느 정도 예고하는 그림입니다.

 

  이 가정에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는데, 이삭은 형이었던 에서를 야곱보다 더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에서보다 더 사랑합니다(창25:28). 그러면서 두 형제의 갈등은 더 심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야곱은 좋게 이야기 하면 영리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말해보면 욕심이 많고, 거짓말에 능한 인물입니다. 형의 장자권을 얻기 위해 형을 구슬리는 장면과 나중에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는 장면에서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어머니였던 리브가의 나쁜 조력이 있었습니다. 사실 리브가는 오늘 본문 말씀을 받았으니 자신의 방법으로 꾀를 부릴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으로 받아 잠잠히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야곱을 더 사랑해서, 야곱이 에서보다 잘 되길 누구보다 바랬던 어머니였습니다. 결국 리브가와 야곱의 욕심으로 이삭의 축복도 다 받아내기에 이릅니다. 그럼 인생이 좋아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도 그런 모습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거짓으로 축복을 받음과 동시에 야곱은 어머니와 헤어져 도망자의 신세가 됩니다. 형 에서가 분노하여 야곱을 죽이려 했기 때문이죠. 이처럼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우리의 편법은 끝이 좋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정직입니다.  

 

  야곱을 통해 주시는 메시지가 분명해서 좋습니다. 만약에 야곱이 그대로 흥했다면, “정직한 자의 장막이 흥한다”는 잠언 14장 11절의 말씀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편법과 온갖 악한 술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정직하게 자라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모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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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카톡방에 보내서 미리 설교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 오늘 우리 아이들이 야곱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으면서도 끝까지 정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살려고 했던 야곱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욕심대로 살지 않게 해주세요.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